■美골프다이제스트지 선정
‘세계 부동의 1위 골프리조트는 역시 페블비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몬터레이 반도에 자리잡고 있는 페블비치GC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골프리조트’ 가운데서도 으뜸인 1위에 선정됐다.
최근 발행된 이 잡지 3월호에 따르면 페블비치리조트가 90.94점을 얻어 2위인 디 아메리칸클럽(89.45점·위스콘신주)을 아주 근소한 차이인 1.49점 차로 제치고 세계 최고의 골프리조트로 명성을 이었다.
이어 더 그린브리어(87.59점·웨스트버지니아)와 파인허스트리조트(85.87점·노스캐롤라이나), 밴돈 듄즈리조트(85.61점·오리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페블비치GC는 태평양의 넘실대는 하얀 파도와 백사장, 가파른 해안절벽이 장관으로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곳. 18홀 코스가 4개고 퍼블릭코스로 일반인에게 개방돼 있으나 오래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돈이 있어도 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래서 회원제골프장보다도 예약하기가 더 어려운 곳으로 유명하다.
여행일정에 이곳을 포함시켜 골프를 하려면 1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다. 단, 골프장 소유의 호텔 투숙자에 한해 하루 전에 예약을 허용하고 있다. 호텔의 1박 투숙료는 425∼2395달러에 달하고 골프장 이용료(18홀 기준)도 1인당 350달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워낙 손님이 많기 때문에 타이거 우즈가 지난 2000년 US오픈에서 우승했던 코스를 밟기는 쉽지 않다.
◇미국 10대 골프리조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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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골프리조트명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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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블 비치 리조트(캘리포니아) 90.94
2 디 아메리칸 클럽(위스콘신) 89.45
3 더 그린브리어(웨스트버지니아) 87.59
4 파인허스트 리조트 85.87
(노스캐롤라이나)
5 밴돈 듄즈 리조트(오리건) 85.61
6 시아일랜드 더 클로이스터(조지아) 85.31
7 더 로지 앳 코엘레(하와이) 83.86
8 더 홈스테드(버지니아) 82.09
9 더 보울더스(애리조나) 80.58
10 카팔루아(하와이) 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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