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변에서 샷을 할 때는 볼의 라이 상태에 따라 클럽 선택이 대단히 중요하다.
파 온 공략을 미스했더라도 그린 주변에서의 쇼트게임에 따라 그 결과, 즉 스코어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샷 하면 무조건 피칭이나 샌드웨지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요즘같이 아직 잔디가 올라오지 않아 그린 주변의 잔디가 납작하게 주저 앉아 밋밋한 상태에서는 텍사스웨지인 퍼터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퍼터가 자신이 없으면 이 때는 7번 아이언이 상책이다.
볼이 잔디 위에 사뿐히 떠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피칭이나 로브웨지를 어설프게 구사했다가 뒤땅이나 토핑 등의 미스 샷으로 이어져 다음 샷을 더 어렵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9, 8번 아이언 등을 꺼내드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지만 임팩트의 타점에 따라 백스핀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런이 적어 핀에 훨씬 못미치는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제공)
/최창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