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자회사로 자동차 휠 제조 전문업체인 ㈜ASA는 일본 자동차부품 유통회사인 ��즈사와 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3년간 2400만달러어치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ASA는 현재 15%인 일본 휠 시장점유율이 2005년에는 30%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ASA는 자사 브랜드로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 다이하쓰에 알루미늄 휠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45개국에 휠을 수출하고 있다.
백정훈 ㈜ASA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연간 300억원가량의 일본시장 매출증대 효과는 물론 향후 동남아 시장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 5월 국내 고부가가치 튜닝시장에도 새로운 브랜드의 신제품을 출시,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즈사는 세계 1위 타이어 업체인 브리지스톤의 유통 조직망이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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