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국제금융 르네상스 시대-외환카드] 예금 인출 국내외서 가능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2.05.01 07:49

수정 2014.11.07 11:50


외환카드 회원들은 해외 어느 곳에서든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결제계좌의 예금을 자유로이 인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을 꺼낼 경우 통장의 예금을 인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현금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외환카드가 지난해 5월부터 개시한 예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통장 예금을 인출할 수 있고 수수료 부담도 건 당 2∼3달러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예금 인출은 어디서나 24시간 가능하며 비자 마크나 비자 플러스 마크가 부착된 현금 지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월 1만달러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통장 잔액을 인출할 수 있으며 해외 현금 서비스 한도는 예금 인출과 무관하게 한도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외환카드 중 비자카드만 예금 인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결제계좌가 외환은행이어야만 한다.


외환카드는 또 전세계 3000개 오피스 및 160개국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세계적 여행그룹 토머스 쿡과 제휴를 맺고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출장 업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해외 출장시 항공권의 예약과 발권, 호텔 및 렌터카 예약 등 출장에 따른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예약이 이뤄져 신청후 3∼4초 후면 예약을 확인할 수 있고 호텔의 경우 최고 65%, 렌터카는 15%까지 요금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또 항공권 재확인과 유효기간 변경 및 일정 변경에 따른 재발권, 여행일정 자문 협조, 여비정산, 부과세 환급 대행 등 별도 부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외환 특별카드와 매직원 카드, 스카이패스 카드, 아시아나 제휴 카드, 제주사랑 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불의의 사고시 최고 1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항공 상해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특히 해외 배낭여행이나 유학생 등을 위한 ‘아이앤 월드(I&World)’카드도 해외 여행 서비스를 한 곳에 결집한 카드. 이 카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직불 카드 상품이다.
현금 인출기를 통해 여행 국가의 현지 통화로 월 5000달러까지 인출 할 수 있다.

외환카드는 또 데이콤과 연계해 편리하게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외환 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여행시 공중전화를 이용해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편리하게 해외 통화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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