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도레이새한 勞組, 임금조정 使측에 위임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2.05.02 07:50

수정 2014.11.07 11:49


한·일 합작법인인 도레이새한은 최근 노동조합으로부터 올해 임금조정을 위임받아 사실상 임금동결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레이새한 노사는 또 소모적인 임금협상을 지양하고 품질과 생산성 제고로 경영성과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취지로 오는 3일 구미공장에서 ‘노사화합 경쟁력 강화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레이새한 관계자는 “임금인상에만 매달리는 소모적인 대결보다는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매진해 고수익 실현으로 성과의 몫을 키우고 근로의 질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바람직하다는 데 노조원들이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경영목표 초과 달성시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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