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현대스위스저축銀 43억 외자유치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2.05.07 07:51

수정 2014.11.07 11:47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이 일본의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로부터 외자를 유치한다.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은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SBI코리아파이낸셜로부터 43억3000만원의 지분참여를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7월 나스닥상장사인 스위스계 펄프회사 머서로부터 200만달러의 지분참여를 받은 데 이어 두번째다. 인수단가는 2000년 주당 6000원에서 이번에 1만원으로 상향돼 저축은행의 달라진 위상을 방증했다.


SBI코리아파이낸셜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 주당 1만원에 지분을 인수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자본금이 종전 60억원에서 73억3000만원이 되며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은 6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자본금이 늘어난다.


SBI코리아파이낸셜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지분 10%(13만3000주)와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지분 20%(30만주)를 획득하게 된다.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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