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이 일본의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로부터 외자를 유치한다.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은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SBI코리아파이낸셜로부터 43억3000만원의 지분참여를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7월 나스닥상장사인 스위스계 펄프회사 머서로부터 200만달러의 지분참여를 받은 데 이어 두번째다. 인수단가는 2000년 주당 6000원에서 이번에 1만원으로 상향돼 저축은행의 달라진 위상을 방증했다.
SBI코리아파이낸셜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 주당 1만원에 지분을 인수한다.
SBI코리아파이낸셜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지분 10%(13만3000주)와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지분 20%(30만주)를 획득하게 된다.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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