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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품전 상하이서 개막


【상하이=김종길기자】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산업자원부와 KOTRA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상품전이 13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 신국제박람중심에서 개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전자,정보통신,자동차,기계류 등의 분야에서 한국기업 203개사가 참가했으며 삼성SDI의 초박막디스플레이패널, LG전자의 첨단 가전제품,현대차 기아차의 자동차,대우종합기계의 CNC 선반 등 일류상품들이 전시됐다.

이밖에 경기도,인천직할시,대구직할시,경상북도 등이 이동통신,전자,정보통신, 가전 등 분야에서 관내 우수기업을 선정,지역관을 구성 입체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개막식 행사에는 오영교 KOTRA 사장,하명근 산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위젠밍 상하이시 위경무위 부비서장,삼성SDI 홍순직 부사장,LG전자 강승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벌어진 문화행사에는 한국 댄스그룹 NRG와 티티마와 중국 측 인기가수 후엔빈(胡彦斌),리휘젼(李慧振) 등의 공연과 한국관광공사의 사물놀이,축구 신동 축구공묘기,양국의 월드컵 응원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오영교 KOTRA 사장은 이날 개막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일반 전시회와 문화교류를 결합한 최초의 전시회로 중국의 언론매체를 통해 입체적인 홍보를 실시했고 중국 지역 7개 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 2500개를 발굴,상담을 주선했다”며 “중국시장에서 일본,미국,유럽 상품에 비해 열세에 있던 한국상품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양국간 무역 규모는 지난 92년 수교 이후 매년 연평균 28%씩 증가, 지난해 교역액은 모두 31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의 전체 교역액 중 대중 교역이 차지하는비중도 92년 4%에서 지난해의 경우 11%로 증가했다.

/ erry@fnnews.com 김종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