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올시즌 선발 진입을 타진한다.
김병현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의 투산 일렉트릭파크에서 잇따라 열리는 2게임의 시범경기 중 하나인 화이트삭스전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고 애리조나 팀 관계자가 밝혔다.
당초 1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커트 실링에 이어 등판하기로 돼 있었던 김병현은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선발투수로서 올시즌 시범경기의 서막을 열게 됐다.
이번 시범경기는 김병현이 코칭 스태프들에게 확실한 선발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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