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 게시판] 국립국악원 입체영상관 개관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4 09:11

수정 2014.11.07 18:45


◇ 국립박물관 3차원 영상관 개관

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은 서울 서초동 국악박물관 내에 3차원 입체영상관을 개관, 4일부터 국악 안내 영상물인 ‘초롱이와 초립이의 소리 여행’을 상영한다. 어린이를 비롯한 일반 관람객들이 국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영상물은 하늘의 꼬마요정 초롱이가 대나무 요정 초립이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대금, 거문고, 가야금 등 국악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 15분 정도의 분량으로 관람객들은 3차원 영상체험을 할 수 있는 평광안경을 쓰고 영상물을 보게 된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30분, 11시30분, 오후 3시, 4시 등 하루 4차례 상영되며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02)580-3075
◇ 금난새와 함께 하는 도서관음악회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신현택)은 오는 7일 오후 6시10분 서울 서초동 도서관 대강당에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2003년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금난새씨가 지휘봉을 잡은 이번 음악회에서는 슈베르트의 ‘현악5중주 C장조’,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등이 연주된다. 지난 99년부터 선보여온 도서관음악회는 가장 대중적인 음악가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지휘자 금난새씨가 해설을 곁들여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민 클래식 연주 프로그램이다.
(02)590-0547
◇ 뉴에이지 음악가 케빈 컨 내한공연

TV드라마 ‘가을동화’ 삽입곡 ‘리턴 투 러브(Return to Love)’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케빈 컨 내한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에 이어 두번째 한국을 찾게 된 케빈 컨은 재즈 기타리스트 제프 린스키와 함께 내한하며, 국내 연주자들과의 협연무대도 가질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리턴 투 러브’를 비롯해 ‘르 자댕(Le Jardin)’ ‘스루 유어 아이즈(Through Your Eyes)’ 등 10여곡이다. 3만∼7만원. (02)751-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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