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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매개로한 미술세계


호암갤러리는 지난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인드 스페이스(mind space)’전을 열고 있다.

출품자는 마크 로스코, 제임스터렐, 볼프강 라이프, 애니쉬 카푸어, 라니 마에스트로 등 세계적 명성의 서구작가와 리밍웨이, 김수자, 우순옥 등 주요 비엔날레에서 주목받는 아시아계 작가 작품 15점이다.


마크 로스코는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대가로 색면회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고양시켜왔으며 역시 미국의 제임스 터렐은 물리적이면서 동시에 심리적인 빛으로 관객을 묵상의 세계로 이끈다.인도 태생의 영국인 애니쉬 카푸어는 존재의 삶과 죽음의 경계를 조각품으로 살피고, 독일의 볼프강 라이프는 2t 분량의 천연밀랍으로 제작한 작품을 내놓는다.김수자씨는 이국의 인파 사이에서 마치 바느질하듯이 마음과 마음을 매개하는 행위의 비디오 작품을 소개하며, 우순옥씨는 잉태한 어머니의 배처럼 둥글고 따뜻한 벽을 만들어 관객들이 위안을 얻어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