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대구 지하철 참사 등 재난관리 대책과 관련, “재난관리청을 신설하고 총리실 산하에 중앙재난관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행정자치부 중심으로 이를 위한 입법화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신중식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노대통령은 또 “국가안보를 군사나 안보 측면만 생각하는데 대형참사에 대해서도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무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