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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포커스] 씽크프리 강태진 사장


“올해를 제2의 설립 연도로 정하고 ‘씽크프리 오피스’의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씽크프리의 강태진 사장은 올해 대폭적인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초 출시된 ‘씽크프리 오피스’ 2.0버전이 특히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기대감이다.

이 제품은 사무용 오피스 종주국인 미국은 물론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 국가에도 성공적으로 진출, 지난 해만 약 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만족치 않고 씽크프리는 올해 MS가 장악하고 있는 전세계 100억달러 오피스 시장의 1% 점유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 1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독일에서 조만간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남미로도 진출할 계획이며 중국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씽크프리가 해외에서 각광을 받게된 주된 요인은 무엇보다 제품력. 제품 하나로 MS사 오피스는 물론 아래아한글,윈도,매킨토시,리눅스,솔라리스 등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인터넷에서 1년간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사이버드라이브’라는 문서저장 창고를 제공,인터넷만 연결되면 전세계 어디서나 문서를 열어 볼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이제품의 중요한 특징이다.

가격 또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MS 제품의 10분지 1에 불과하다.

“이같은 장점으로 ‘씽크프리 오피스’는 미국시장에서 이미 MS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지요.”

실제로 MS 스티브 발머 사장은 씽크프리를 잠재적 위협이 되는 업체로 거론했으며,지난해에는 씽크프리 영향으로 제품 가격을 내리기도 했다.

해외에서 승승장구하는 씽크프리에도 고민은 있다. 바로 국내 시장 진입이다.


“ 그동안 국내서는 기존 오피스제품의 아성이 견고하고 우리 제품 인지도가 부족해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씽크프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학교와 정부기관 등 공공시장 공략을 설정했다. 대우전자 한화,진로 등 대기업들도 주요 타깃이다. (02)330-6367

/ lsk239@fnnews.com 이상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