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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울3차’ 778가구 일반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6 09:12

수정 2014.11.07 18:42


오는 4월4일로 예정된 서울시 3차 동시분양에서는 7개 사업장에서 778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6일 내집마련정보사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3차 동시분양에는 7개 업체가 참가해 전체 7개 단지, 1040가구 중 재건축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75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300가구 이상 단지가 전무할 정도로 대체로 소규모 단지만 참가하지만 청약자들의 관심이 큰 강남권 물량은 1곳 포함됐다.

올 상반기 분양 예정물량 중 청약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도곡동 주공 재건축은 이번 3차에도 참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현대건설 등 시공사측은 밝혔다.

내달 동시분양에 나올 단지를 살펴본다.

◇방배동 이수건설=서초구 방배동 150 일대 태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45가구 중 10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내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서리풀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월계동 신도종합건설=노원구 월계동 377의 57 일대 장미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157가구 중 8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국철 성북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며 인근에 야산이 있어 산책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곡동 한솔건설=강서구 마곡동 347의 2 일대 아파트로 총 258가구며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재 생활편의 시설이나 교육시설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편이지만 향후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내동 태천종합건축=강동구 성내동 423의 1 일대 은성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44가구 중 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둔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연립주택도 재건축이 한창 추진되고 있다. 사실상 선시공 후분양 물량으로 입주 예정일은 오는 5월이다.

◇방화동 우림건설=강서구 방화동 건우?^예원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187가구 중 6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예정돼 있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내동 우남종건=중랑구 신내동 410의 14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153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
봉화산과 가까워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며 2004년 복선 전철화가 예정된 중앙선 망우역을 이용하기가 편리한 거리에 있다.

◇쌍문동 파라다이스건설=도봉구 쌍문동 76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96가구며 모두 일반분양 된다.
서북쪽으로 도봉산과 북한산을 볼 수 있고 인근에 근린공원도 있다.

/ bomb@fnnews.com 박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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