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한국가스공사, 호치민 가스공급배관사업 자문 용역 수주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6 09:12

수정 2014.11.07 18:42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6일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공사가 발주한 호치민시∼퓨미공단 가스공급 배관사업 자문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호치민 배관사업은 71㎞에 이르는 호치민시∼퓨미공단 가스공급배관을 설계·건설하는 공사로 상반기에 착공되며 설계 및 공사기간은 약 18개월이다.

공사는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우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를 제출, 호주 JC Penny 등 3개사와 일본 이데미쓰사 등과의 경쟁 끝에 지난 4일 낙찰받았다.


공사는 앞으로 12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설계와 기자재 구매, 건설 자문, 교육훈련 제공 및 기술전수 등의 기술자문용역을 제공, 약 116만달러(14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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