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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포커스] 김진천 신동아건설 사장


신동아건설은 김진천 사장(54)이 주도한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주상복합 ‘로잔뷰’가 높은 청약률을 보이면서 분양에 성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튼튼한 기업으로 환골탈퇴, 아파트 브랜드 강화로 소비자에게 다가설 것”이라는 김사장은 “현재 신동아는 부채 비율이 75.6%로 그동안 겪었던 경영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이제 공사만 열심히 수주하면 된다”며 여유를 보였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1월 충남 천안에서 아파트 621가구를 100% 분양 완료하면서 신바람이 났다. 주택사업에도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부터 주택사업을 본격 재개한 신동아건설은 올해 서울·수도권·대전 등 전국에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1만2110가구를 분양한다. 주택업계에서 10위권에 해당되는 규모다.

대한생명그룹의 계열사였던 신동아건설은 그동안 모기업의 어려움 때문에 98년 이후 분양사업이 거의 중단됐었다. 그러다 2001년 12월 일해건설에 매각된 후 조직이 재정비됐다. 김사장은 “올해 수주목표 1조원, 매출 2700억원으로 이미 수주는 70% 이상 달성됐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지난해부터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독일어:가족)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지만 브랜드 힘이 부족했다”며 “올해 1만여가구를 공급하는 만큼 브랜드 제고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 강남지역에서 고급 빌라를 많이 공급, 튼튼하고 고급 주택으로 인식돼온 만큼 그는 “앞으로 짓는 아파트도 ‘빌라 형태의 아파트’로 타 업체와 차별화 해 시공능력을 부각시키겠다”며 “소비자들이 정말 잘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는 김사장은 “고객이 없으면 기업도 없다”며 “직원들에게 고객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공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