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서울 5개 부도심 2020년까지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4.03 09:20

수정 2014.11.07 18:13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구간과 도심광장 등 1개 도심권과 마포구 상암지구를 포함한 5개 부도심권으로 하는 권역별 다핵분산형(多核分散形)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오는 2020년까지 집중 개발키로 했다. 또 시내 대규모 개발가능지역 가운데 용산은 국제업무단지로, 이번에 새로 부도심에 편입된 상암은 첨단 미디어 산업 및 남북교류거점으로 각각 개발된다. 아울러 시내 전체에 주생태축과 부생태축, 생활녹지축 등이 형성되며 도심 남북 녹지축과 시 경계선을 둘러싼 환상(環狀)생태축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 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6월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은 1개 도심과 동북, 서북, 동남, 서남 등 4개 생활권역별 부도심으로 개발된다.



시는 청계천 일대를 전략 정비지구로 지정하고 청계천복원 시발점인 광화문 광교일대를 도심활성화와 국제금융센터로 조성하는 도심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당초 ‘2011 서울시 기본도시기본계획’ 중 도심에 속해 있던 용산을 부도심으로 분리하고 청량리·왕십리를 동북, 영동을 동남, 영등포·여의도를 서남 부도심으로 지정하는 한편, 상암지구를 서북 부도심에 포함시켰다.


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을 기본으로 환경·교통·물류·사회복지·문화·주택분야별 계획을 마련, 오는 2020년까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세계적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eclipse@fnnews.com 전태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