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향기’ 주제로 11인의 이색전시회

주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1 09:27

수정 2014.11.07 17:49


‘향기’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기획전이 열려 화제다. 세종호텔 세종갤러리에서는 제2 전시장 개관을 기념하여 5월20일∼6월2일 ‘향기’를 주제로 11명 작가의 작품전을 연다.

이번 ‘향기전’은 후각과 시각의 미묘한 조화를 모색한 이색전시다. 참여작가는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거나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작가 11명. 강정일(서양화), 구자승(서양화), 김경옥(조각), 김인숙(한국화), 김재학(서양화), 박상덕(서양화), 심현희(한국화), 안윤모(서양화), 양화선(조각), 이정웅(서양화), 이호중(서양화) 등이다. 참여 작품은 꽃, 과일, 허브, 와인 등 향기를 주제로 한 작품 약30점.전시가 시작되는 5월 20일 오후 5시 30분에는 ‘향기파티’라는 이벤트가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린다.
향기파티는 참여작가와 함께 하는 파티로써, 작가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기 파티에는 향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의 ‘향기 이야기’가 마련된다.


세종갤러리는 전시 기간 동안 1,2관 전시실에 각각 다른 조향 장치를 설치, 향기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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