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외국계은행 31세 최연소 점장 탄생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1 09:27

수정 2014.11.07 17:49


외국계은행에 30대초반의 지점장이 탄생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96년12월에 입행한 31세의 송창민 차장을 올림픽 지점장으로 전격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송지점장은 입행 후 창구업무를 비롯, 소비자금융부와 기업금융부를 거치면서 탁월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노보드 강사자격증과 웨이크보드 자격증,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등 각종 스포츠 자격증을 소유, 씨티은행 내 행우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 영아원 봉사 활동을 다니는 등 은행 업무 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씨티은행은 “송지점장이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3년 내내 영업실적 3위 안에 들었고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씨티은행 한국지점이 1년6개월 만에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성적을 내는데 큰 기여를 하는 등 능력이 탁월했다”며 “앞으로도 위계질서와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업적 위주로 인재를 발굴,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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