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없는 벤처·중소기업에 올해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출 규모는 기업당 10억원으로 기간은 8년이내이며 기준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다. 지원대상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하고 고부가가치 시현이 가능한 기술집약형 벤처·중소기업으로 대상업종은 정보통신·생명공학·영상산업·전기전자·화학·재료금속·기계 및 기타 첨단산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R&D 특별펀드는 원화 또는 외화대출중 선택하거나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기술력을 평가받은 보증서를 발급받아 산은이나 기술신보 각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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