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이수그룹 이사직급 폐지

홍순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1 09:27

수정 2014.11.07 17:49


이수그룹은 이사대우와 이사직급을 없애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제도 개편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수그룹은 개편안에서 이사직급을 폐지하는 대신 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 체제로 전환하고 각 사업부서별로 핵심성과지표(KPI)를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임원 보상시스템을 강화해 매년 경영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단기 인센티브 외에 계열사별 경영실적을 평가해 연봉의 100% 이상 보상하는 장기 인센티브제도도 도입했다.


이수화학 기획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임원으로서의 책임을 보다 강화하고 대내외 경영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임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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