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회장단 美 2사단 방문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1 09:27

수정 2014.11.07 17:49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일 한·미간 우호증진의 일환으로 주한 미군 제2사단 사령부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노무현 대통령 방미를 앞두고 한·미간 안보관련 현안과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미 2사단 방문에는 손길승 전경련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현재현 동양시멘트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 3명과 무역협회 이석영 부회장 및 김진현 효성 고문,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회장은 “주한 미군이 한반도 평화유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안보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북한핵문제가 평화적인 방법으로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회장은 이어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는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보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전략적 관점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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