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산업 단신] 금호유화 이천연구소 (주)대상에 81억 매각

홍순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1 09:27

수정 2014.11.07 17:49


금호석유화학은 경기도 이천시 소재 합성수지 연구소를㈜대상에 매각하고 충남 대덕단지 내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연구소와 통합·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매각 부동산은 4000여평의 토지와 건물 3개동 등 약 81억원 상당의 규모다. 매각대금은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고 금호측은 설명했다.


금호 이천연구소는 스타이렌계 합성수지 전문 연구소로, 대상그룹(옛 미원그룹)과 50대 50으로 출자해 공동 운영해 왔다.

금호유화는 이번 연구소 통합으로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합성고무와 합성수지를 연계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금호 이천연구소 관계자는 “올 상반기 8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박사급 인력 2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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