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삼성전자 나노 반도체 양산


삼성전자는 오는 6월부터 경기도 기흥 반도체 8라인에서 90나노(나노·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업계에서 나노기술이 부분적으로 적용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70나노의 경우도 지난해 6월 공정개발을 마친데 이어 최근에는 시제품 제작에 성공해 내년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1기가비트 DDR SD램 양산샘플을 확보해 연내 4기가비트 제품도 생산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또 플래시메모리 가격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는 신기술을 양산에 적용, 인텔이 장악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 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NAND플래시메모리에 비메모리기능을 더해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통신용기기에 주로 쓰이는 NOR플래시메모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33∼50%가량 싼 가격에 공급을 시작했다.

/ pch@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