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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마켓전망 코스닥] 42∼44P 박스권 등락 예상


이번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 랠리 연장 가능성, 옵션만기일 도래로 인한 거래규모 증가 등으로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45포인트 돌파 여부가 관심사로 등장할 전망이다. 나스닥 랠리가 주춤할 경우에도 지난주와 비슷한 42∼44포인트의 제한적인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코스닥 강세 전망 배경으로 최근 미국 시장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관련주들의 주가 움직임이 활발한 데다 옵션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투자자들이 프로그램 매도물량 부담을 피해고자 하는 욕구를 강화시키고 있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투증권 이성원 연구원은 “지난주 개인, 외국인, 기관 등 3대 주체가 모두 순매수를 보이는 등 거래소에 비해 수급개선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유동성 장세가 임박한 시점에서 인터넷, IT 관련 우량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필수적으로 편입시켜할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도 “미국시장에서 나스닥 기술주를 중심으로한 상승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나스닥지수의 1500포인트 돌파 여부가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1500포인트 돌파 땐 IT모멘텀 강화가 북핵문제, 사스 등 악재들의 부정적 영향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정광 LG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기술주의 상승랠리가 이어질 경우 코스닥도 동반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나스닥 랠리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에는 2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 사이인 42.5∼44.6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대체로 인터넷 업종, 2분기 실적호전 업종, 액정표시장치(LCD)디스플레이 업종,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이 투자대상으로 유망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