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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전산통합 완료…6일부터 가동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5 09:28

수정 2014.11.07 17:47


하나은행이 옛 서울은행과 전산통합을 완료, 5개월간 진행된 합병절차를 마무리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3∼5일 전산통합 작업을 실시하고 서울은행과 고객정보와 업무체계 등을 통합해 6일부터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통합 하나은행’은 전국 600여개 영업점과 3000여대의 자동화기기, 4600만개의 계좌를 단일화하고 신상품도 대거 출시해 본격적인 ‘합병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산통합 서비스 시행 후 1주일 정도는 창구 혼잡 및 직원들의 전산조작 미숙으로 업무처리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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