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항공권을 구입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9일부터 휴대폰으로 항공권을 구입하고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휴대폰을 통해 대한항공 회원 서비스인 스카이패스 회원 가입도 가능하다.
국내의 공항 및 시내 매표소에 설치된 카드 리더기에 신용카드 칩이 내장된 휴대폰을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처리된다. 이에따라 직접 여행사나 항공사를 찾아가 항공권을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자신의 마일리지 현황도 즉시 휴대폰 창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향후 휴대폰에 내장된 신용카드정보, 스카이패스 회원 정보 등을 활용해 현재 무선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항공권 구매서비스를 더욱 간단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휴대폰으로 고객이 직접 좌석배정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탑승수속 등 휴대폰을 이용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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