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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이촌동 로얄맨션 리모델링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5 09:29

수정 2014.11.07 17:47


서울의 아파트 1세대로 꼽히는 용산구 이촌동 ‘로얄맨션아파트’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대림산업은 로얄맨션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와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48·58평형 80가구로 이뤄진 로얄맨션은 지난 60년대말 추진된 서울시 한강변 개발시대에 건립된 국내 제1세대 아파트다.

대림산업은 리모델링을 통해 30년이 넘게 사용해 온 로얄맨션의 내·외장과 전기 및 설비일체를 바꿀 계획이다.
최신 인테리어와 고급 내외마감재를 사용해 외관변경과 설비보강 등도 추진한다.

특히 단지내 상가 지하수영장을 주차장으로 리모델링해 15대에 불과한 주차공간을 115대로 늘려 가구당 주차공간이 1.5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공사는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04년 중순께 완공할 예정이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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