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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제품과 격전 예고


국내 의류업체들이 해외 직수입 브랜드들이 과점하고 있는 고가 아동복시장에 잇따라 도전장을 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가을시즌부터 빈폴 아동복 라인을 출시한다. 7∼12세 남녀아동을 주 타깃으로 하고 3∼6세 토들러와 13∼15세의 주니어를 2차 타깃으로 정했다. 가격은 6만∼45만원으로 주요 백화점에 15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앙드레김키즈는 오는 6월3일 런칭을 시작으로 시장에 진입한다. 1개의 로드소숍과 10여개 백화점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관련 업체와 협의 중이다. 가격은 15만∼80만원으로 정했다. 앙드레김키즈는 다른 수입브랜드와 달리 기능성과 활동성을 고려한 정장, 스포츠, 캐주얼 등 전분야에 걸쳐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가 아동복 시장을 놓고 국내브랜드와 수입브랜드간의 치열한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폴로보이즈 등 수입브랜드군들은 백화점 입점매장을 대형화하는 등 국내브랜드들의 도전에 대비하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등을 중심으로 한 직수입 매장들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아동복 시장규모는 2조원대에 달했다.

/ youst@fnnews.com 유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