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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할인점 “매출 늘려라”


국내 진출 외국계 할인점들이 공격적 영업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푸와 월마트코리아 등은 대규모 매장을 갖춘 신규 점포를 잇따라 오픈하는 것을 비롯, 기존 매장 개선작업, 지역밀착 마케팅 등에 주력하고 있다.

까르푸는 오는 22일이나 2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월드컵몰에 국내 26호점인 상암점을 오픈한다. 상암점은 경기장 지하1층, 지상1, 2층에 연면적 1만4430평으로 3000여평의 할인점과 3200평의 쇼핑몰 및 2000평에 이르는 스포츠센터로 구성된다.이 점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할인점과 스포츠, 엔터테인멘트가 연계된 복합쇼핑몰로 만들어진다. 까르푸는 또 할인점 매장면적 3200평, 임대 패션 쇼핑몰 면적 6000평에 이르는 대전 유성점을 오는 6월 하순에 개장하는데 이어 7월에는 서울 방학점을 열 예정이다. 이들 매장은 유명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는 등 고급화에 컨셉트를 두고 있다. 까르푸는 이와 함께 올해 들어 안양점 등 6개 기존점포에 대한 매장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장 리뉴얼 작업 결과 매출이 예전보다 30% 정도 신장했다”면서 “신규점포도 당분간 매년 5개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마트코리아는 현재 의류 2개, 식품 1개, 미용·생할용품 1개 등인 자사 브랜드(PB) 상품을 크게 늘리는 한편, 지역 밀착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지역 소재 양로원 및 고아원과 결연관계를 유지하고 김, 고추장, 녹차 등 식품부문의 지역업체 위탁생산도 강화했다.

월마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대구 시지점의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신규점포도 하반기에 1∼2개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