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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 7명 LG 근무


한 집안식구 7명이 LG그룹에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83년 입사해 올해로 20년째 LG화학에 몸담고 있는 정동진 반장(경보행 생산팀)이 오늘의 ‘LG 대가족’을 이룬 터줏대감.

정반장은 지난 91년 군대를 제대한 조카 송문섭씨(LG화학 청주공장 중보행 생산팀)를 시작으로 지난달 한가족이 된 이호태씨(LG전자 청주공장)까지 줄기차게 세불리기(?)에 나섰다.

고모부인 정반장의 추천으로 입사한 송문섭씨는 사내커플로 만난 경영지원팀 김숙영 대리와 가정을 꾸렸다. 그후 송문섭씨의 사촌동생 송미연씨도 LG생활건강에 입사했다.

또 김숙영 대리의 동생인 김현희씨가 LG생활건강 기초생산팀에, 6촌동생 김상섭씨는 LG화학 전지생산팀에 입사하면서 ‘LG 대가족’은 6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지난달 김현희씨가 LG전자 청주공장의 이호태씨를 평생배필로 맞으면서 ‘7인의 LG 대가족’이 탄생한 것.

김숙영 대리(LG화학 청주공장 경영지원팀)는 “행사가 있거나 좋은 일이 생길 때 다같이 좋아하는 게 제일 좋고요. 또 안좋을 때도 서로 다 사정을 아니까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가장 힘이 된다”고 ‘한솥밥 대가족’의 장점을 말한다.

한자리에 모이면 집안얘기, 회사얘기로 꽃을 피운다는 정동진 반장 가족은 ‘LG’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이 집 가도 LG제품, 저 집 가도 LG제품”이라는 김숙영씨는 “LG가족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정말 제품이 좋아요”라며 웃는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