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올해 어버이날(5월8일) 부모님께 10만∼20만원의 ‘현금’을 드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21일부터 30일까지 자사 1829명(남자 1083명, 여자 746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어버이날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 가격대로는 응답자의 60%인 1098명이 10만∼20만원이라고 대답했다. 10만원 이하와 30만원 이상은 각각 32.1%(587명), 4.8%(87명)로 2, 3위를 차지했다.
또 어버이날 선물로는 ‘현금’이 과반수를 웃도는 57.9%(1058명)를 차지했으며 효도관광(13.5%)이 뒤를 이었다. 디너쇼 공연티켓이나 등산용 커플점퍼 등을 선물로 주겠다는 응답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이번 설문조사에서 ‘어버이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부모님 얼굴’이며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로는 ‘건강하세요’가 전체 응답의 44%, 69.5%를 차지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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