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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미래고객’ 키운다


‘신용교육은 초등학생부터.’

신용카드사들이 미래의 주인인 초등학생과 예비 사회인을 대상으로 신용교육에 나섰다. 신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법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미래의 카드사용자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신용카드 시청각 비디오 ‘1013 부자되기’ 3500개를 제작, 서울과 경인지역 소재 1600개 초등학교에 무료 배포했다. 10∼13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5분짜리 이 비디오에는 인기 연예인 이홍렬씨가 나와 ▲선량한 부자가 되는 방법 ▲돈 관리 및 사용 요령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BC카드는 비디오와 함께 24페이지 분량의 만화교재도 제작·배포했다. 이 만화교재에는 ‘용돈 기입장’이 첨부돼 있어 초등학생들이 용돈관리 요령을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카드는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인천해역 방어사령부를 시작으로 군부대 순회 신용교육에 나선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군부대 신용교육은 ▲20∼30대 소비행태의 현황과 문제점 ▲신용관리의 중요성 ▲신용관리 우수사례 ▲신용불량자 실태 및 신용문제 해결방법 ▲신용카드의 특성 ▲신용카드 관련 문제점 발생시 해결방법 ▲신용카드 피해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달 초 초등학생용 용돈기입장 10만부를 제작,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등 은행권도 조기 신용교육에 나서고 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