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 개인 매수세 지수반등 견인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7 09:29

수정 2014.11.07 17:45


7일 코스닥시장은 하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해 0.37포인트가 오른 43.63으로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고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부각돼 개인투자자들의 사자주문이 활발하게 유입되며 지수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2235만주와 1조1859억원을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제약, 기타제조, 운송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고르게 올랐다.


지난 6일 큰폭으로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던 시가총액 1위기업 KTF가 강보합권에 올라선 것을 포함해 기업은행, 엘지텔레콤, 국민카드, 다음, 엔씨소프트,옥션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반등을 보이며 지수를 지지해주었다. 반면 같은 날 상대적으로 지수가 큰폭으로 올라 주목됐던 씨앤에스, 파인디지털, 썬텍, 모보아이피씨 등 무선랜관련업체와 위자드소프트, 타프시스템, 한빛소프트 등 게임업체는 매도 물량이 늘어나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7일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458개,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한 258개였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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