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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연극·클래식 外


◇클래식

◆야외오페라 ‘투란도트’=8∼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 지난 98년 중국 자금성 야외무대에서 공연됐던 장이모 연출의 ‘투란도트’를 SBS, 한강오페라단, 한전아츠풀센터 등 3사가 공동으로 무대에 올린다. 높이 45�V, 길이 150�V의 대형 야외세트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장이모의 색채미학이 압권이다. 조반나 카솔라 등 세계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3만∼50만원. (02)3473-7635

◆유라시안필 베토벤 시리즈=9일 오후 7시30분 경기 군포 시민회관 대공연장.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금난새)의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두번째 무대. 베토벤의 ‘교향곡 2번 D장조’를 비롯해 랄로의 ‘첼로 협주곡 D단조’ 등이 연주된다. 협연은 첼리스트 왕혜진씨. 1만∼2만5000원. (02)533-8744

◆아미치예술단의 ‘맛있는 클래식’=1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바리톤 김재창씨가 이끄는 아미치예술단이 펼치는 색다른 코믹 콘서트. 성악가들이 왈츠에 맞춰 춤을 추고 율동을 하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다 말고 돌연 ‘맹구’ 목소리로 코믹한 대사를 읊기도 한다. 또 ‘나물캐는 처녀’ ‘꽃의 이중창’ ‘오 솔레 미오’ 등의 가사를 하나로 잇는 한편의 코믹극을 구성해 성악가들이 노래와 연기를 함께 선보인다. 전석 1만원. (02)2693-7925

◆그리스 신화로 엮는 환상의 선율=10일 오후 5시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조형무대.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음악감독 박은희)이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준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드뷔시의 ‘시링스’를 비롯해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피아졸라의 ‘탱고’ 중 ‘카페 1930’ 등이 연주된다. 무료. (02)501-8477

◆김영호 피아노 리사이틀=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지난 99년 서울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를 창단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호 연세대 음대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 슈베르트의 ‘즉흥곡 B플랫장조’와 ‘피아노 소나타 B플랫장조’ 등을 연주한다. 2만∼3만원. (02)751-9606

◆서울챔버 창단기념 연주회=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챔버오케스트라(지휘 김용윤) 창단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연주회다. 전통 풍물, 농악 장단을 토대로 작곡된 박준상의 ‘한국, 한국인’을 국내 초연하고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협주곡’과 ‘교향곡 제8번 F장조’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씨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1만∼5만원. (02)2263-3620

◆테너 박인수 정년퇴임 기념 민요독창회=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올 봄 학기를 끝으로 교단을 떠나는 박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제자들이 꾸미는 무대. ‘경복궁 타령’ ‘한오백년’ ‘새타령’ ‘정선아리랑’ ‘농부가’ 등 전통민요 10여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테너 정호윤 이성민 신동원, 바리톤 염경묵 등 서울대 출신으로 성악가들이 찬조 출연하다. 2만∼5만원. (02)581-5404

◆김유정 바이올린 독주회=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모차르트의 ‘론도 C장조’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듀오’, 파가니니의 ‘로시니 오페라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전석 2만원. (02)575-0426
◇연극·뮤지컬

◆타악 뮤지컬 ‘야단법석’=9일∼6월1일 서울 논현동 KMTV 공개홀. ‘음악공양’이라는 화두를 쫓아 도(道)를 깨쳐가는 행자승들의 이야기를 전통무와 3분박의 장단에 맞춰 형상화했다. 지난해 서울 연강홀에서 첫선을 보여 화제를 불러모았던 넌버벌 뮤지컬 작품이다. 2만∼3만원. (02)3446-9707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13∼2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선보이는 창작극이다. 영화 ‘라이방’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중견배우 조준형, 14대 품바로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배우 겸 극작가 선욱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블루사이공’을 연출했던 권호성이 연출을 맡았다.1만5000∼2만원. (02)766-5210

◆돐날=오는 6월1일까지 서울 동숭동 바탕골소극장. 지난 2001년 연극계 화제작의 하나로 손꼽혔던 극단 작은신화의 작품. 이른바 ‘386세대’에 관한 작품으로 견고한 제도권 사회의 질서 속에서 젊은 날의 꿈을 잃은 채 점점 마모돼가는 이들의 비루한 오늘을 지극히 사실적인 질감으로 그렸다. 2002년 동아연극상 작품상 수상작. 1만5000원. (02)764-3380

◆마당극 ‘쪽빛 황혼’=11일까지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하늘극장. 대표적 마당극 단체의 하나인 민족예술단 우금치가 제작한 작품. 12마당의 구성에 노인 소외문제와 가족사랑의 소중함, 효(孝) 정신 등을 담았다. 인과관계가 느슨한 탈춤의 구성방식에 소리와 춤, 풍물 등 전통연희 양식을 접목시켰다. 1만5000원(4인 가족권 4만원). (02)741-3934
◇무용

◆크누아무용단 제11회 정기공연=15∼1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교수·재학생으로 구성된 크누아무용단 정기공연. 프랑수아 라스칼루 초빙교수의 ‘보르 드 포(Bord de peau)’, 정영두(Doo댄스시어터 대표)의 ‘불편한 하나’, 안성수의 ‘이상한 나라’ 등 현대무용 2편이 소개된다. 공연은 무료로 인터넷(www.knua.ac.kr)으로 예매해야 한다. (02)520-8165
◇대중음악

◆노영심 피아노 연주회 ‘10년 후에’=9∼18일 서울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가수이자 피아니스트인 노영심씨가 지난 94년부터 열고 있는 피아노 연주회 열번째 무대.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 기타리스트 이병우, 피아니스트 신이경,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 그룹 긱스의 베이시스트 정재일, 첼리스트 양성원씨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만5000∼3만원. (02)3672-3001

◆서유석의 가는세월 35년의 고백=11일 오후 6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MBC 라디오 ‘푸른신호등’, 교통방송 ‘TBS 대행진’ 등을 통해 출근길 시민들의 벗으로 활약해온 가수 서유석씨가 데뷔 35년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 무대. ‘가는 세월’ ‘타박네’ 등 자신의 노래 20여곡 외에도 윤항기의 ‘장밋빛 스카프’, 양희은의 ‘아침이슬’ 등을 들려준다. 13만∼15만원. (02)540-4960
◇전시

◆조영남의 ‘대∼한민국, 태극기’전=10일∼6월30일 경기 과천 제비울미술관. 가수 조영남씨가 ‘2002 한·일월드컵대회’ 1주년을 맞아 마련한 작품전. 지난 30년간 그려온 태극기를 주제로 한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조씨는 작품 판매 수익금을 작가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시기간인 18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태극기 주제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02)3679-0011

◆‘회화의 본령 탐색’전=오는 6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리러상. ‘Painter Paint Paintings Ⅰ’이라는 이름 아래 작가 12명의 그림을 전시한다.
출품작은 유화, 아크릴화, 연필화, 수묵화로 크기 20호에서 200호까지의 작품 30여점이다. 참여작가는 정정엽, 이강화, 이성현, 윤영섭, 고찬규, 함명수, 조상근, 김희석, 한은선, 박재웅, 민재영, 안성하씨 등이다. (02)730-0030
◇국악

◆박일훈의 동다송(東茶頌)=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한국창작음악연구회가 다악(茶樂)을 테마로 지난 98년부터 선보여온 명연주 시리즈 다섯번째 무대. ‘동다송’은 조선후기 다도(茶道)의 중흥에 크게 공헌한 초의선사가 우리차의 미덕을 찬양한 송시(頌詩)를 뜻한다. (02)2272-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