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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현대 유럽풍 名品빌라 재탄생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빌라가 외국 유명 건축디자이너의 설계를 통해 특급 빌라로 재건축 된다.

코오롱건설과 영국의 부동산개발회사인 유(YOO)사가 합작 설립한 유케이㈜(yoo-K)는 회사설립후 첫 사업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250일대 현대빌라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재건축 사업은 대지 4000여평에 기존 현대빌라 43가구를 헐어내고 용적률 144%를 적용해 8∼9개동 120∼124평형 73가구(조감도)로 새로 짓는 것이다.

특히 건물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 조경, 야간조명, 디자인 소품 등 건물 안팎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프랑스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인 필립 스탁이 직접 설계해 명품빌라로 재탄생한다. 또 필립 스탁이 추구하는 디자인 컨셉트인 전통형,자연형 등 4가지로 설계,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시공은 코오롱건설이 맡는다.

유케이사는 이 빌라 소유자들로부터 재건축 동의를 완료한 뒤 올해 하반기중 재건축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재건축되는 73가구중 조합원분을 뺀 30가구는 오는 2004년 하반기중 분양할 계획이다.


유케이사는 앞서 이달중 서울 강남구 서초동 코오롱 하늘채 주택문화관내에 전시공간을 꾸며 소비자들에게 필립 스탁이 설계한 이 빌라의 모델과 모형 등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케이사는 고급 빌라 및 주상복합, 고급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부티크 호텔 및 복합 상업시설(레스토랑, 부티크 바 등) 신축 및 리모델링 등을 명품으로 개발하는 디벨로퍼회사로 지난해 말 설립됐다.

한편 이 건물 설계자인 필립스탁은 유럽에서 ‘스탁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유행을 남긴 세계 3대 디자이너 중 한사람으로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궁의 개인 아파트와 미국의 파라마운트 호텔, 영국의 샌더슨 호텔 리모델링 디자인 및 프랑스 파리의 유로스타 역사를 디자인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