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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주공 신기록 제조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8 09:29

수정 2014.11.07 17:44


‘강남 저밀도지구 첫 사업승인 단지’ ‘재건축 전 평당 5500만원’ ‘청약 경쟁률 4795대 1’ 이번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각종 기록과 화제거리를 양산하면서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월 강남지역 저밀도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시작된 도곡주공1차 재건축 단지의 기록은 2000년대 들어 서울 동시분양 참여 단지중 최대 단지라는 기록과 재건축 전 평당 5500만원으로 최고 시세의 놀라운 기록으로 이어졌다.
도곡주공1단지는 지난해말 조합원 보유의 10평형 짜리 아파트 시세가 평당 5500만원까지 형성됐으며 이는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또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2가구를 모집한 43평형의 경우 47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평형별 사상 최고 경쟁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430대 1을 기록한 것과 무주택과 일반 1순위자를 합해 청약자가 총 11만3000여명에 달한 것 역시 현 방식의 청약제도 하에서는 최고 기록이다.

/전태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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