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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박대연교수팀, 美 IEEE ‘올해의논문’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9 09:30

수정 2014.11.07 17:44


【대전=김원준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 전자전산학과 박대연 교수(47)와 박사과정의 최용진씨(27)가 오는 12일 한국통신학회가 발행하는 영문저널 JCN(Journal of Communications and Networks)이 주는 ‘올해의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다.

이 저널은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후원을 받고 있어 시상식은 ‘IEEE 2003 국제 콘퍼런스’가 열리는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있게 된다.
이 상은 미국 IEEE의 수상 선정위원회가 통신 및 컴퓨터 관련 최고 논문을 선정해 지난 2000년부터 시상한 것으로 올해가 4회째다.

박교수팀의 논문은 ‘Ad hoc네트워크에서 요구기반의 라우팅 프로토콜을 위한 연관 기반 클러스터링 및 질의 제어(Associativity Based Clustering and Query Stride for On-Demand Routing Protocols in Ad Hoc Networks)’라는 제목으로 개인휴대단말기(PDA), 노트북 등의 무선망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상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식에 대한 연구내용을 담고 있다.


박교수는 32세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 오리건대 컴퓨터 공학과로 유학을 떠나 1년3개월만에 전과목 A학점으로 학사과정을 졸업한 뒤 96년 남가주대학(USC)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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