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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李행장 외자유치 나선다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9 09:30

수정 2014.11.07 17:43


우리은행이 1억5000만달러의 신용편의(Credit Line)를 유치, 단기외화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2∼16일 이덕훈 행장이 미국 뱅크원과 일본 스미토모 미스이은행(SMBC)을 방문, 각각 1억달러와 5000만달러의 신용편의를 유치, 단기외화유동성을 확보하고 SK글로벌문제와 카드채 등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행장은 우선 오는 12일 미국 시카고 소재 뱅크원을 방문, 제임스 디몬 은행장과 1억달러 신용편의 유치 문제를 마무리짓고, 뱅크원 발행 해외펀드 대행판매 확대 등 업무제휴를 체결한다. 오는 14일엔 일본 도쿄 소재 SMBC의 아키시게 오카다 회장을 만나 5000만달러의 신용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행장은 또 시카고 지역은행과 우리은행 도쿄지점 등 해외점포를 방문, 해외 영업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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