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 0.14P 소폭 반등 43.77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9 09:30

수정 2014.11.07 17:43


9일 코스닥지수는 0.14포인트가 오른 43.7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의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 강화 등과 저항선인 44선에 대한 돌파시도가 계속 무산되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후반들어 매수세가 강화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감소해 3억5330만주와 9754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KTF가 1.8% 떨어지고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견해가 이어지고 있는 LG텔레콤이 3% 떨어진 것을 포함해 SBS, 다음, 옥션, CJ홈쇼핑, 파라다이스 등 은 소폭 내림세에 머물렀다.
상대적으로 강원랜드, 기업은행, 국민카드, NHN, 하나로통신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웹젠의 등록과 엔씨소프트의 거래소이전 기대감이 바탕이 된 가운데 게임관련주에 순환매가 몰리며 강세행진을 펼치면서 타프시스템은 상한가, 엔씨소프트가 5% 올랐다.


9일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41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비롯한 317개였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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