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2003 서울 세계 음식박람회- CJ푸드시스템] 식품유통 개선도 ‘으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1 09:30

수정 2014.11.07 17:43


CJ푸드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생활문화그룹인 CJ의 축적된 식품 노하우와 인프라, 우수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식자재 유통 및 급식서비스 전문회사다.이 회사는 식자재 유통사업과 급식사업, 가공용 원료사업, e-비즈니스사업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매년 평균 30%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중인 CJ푸드시스템은 올해 총 매출 목표를 9488억원으로 잡았다.

식자재 유통사업은 식당, 단체급식업체, 외식업체, 호텔 등을 대상으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주방기구 등 모든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연간 11조원 규모를 넘어설 만큼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은 중소 유통상의 난립으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6%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충분한 자금력과 선진 운영시스템을 보유한 대기업 위주로 급속도로 개편되고 있는 추세다.


CJ푸드시스템은 지난 99년부터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식자재 유통사업을 전개,지난해 매출 4918억원으로 전년대비 45%의 성장을 기록하며 현재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식자재 시장에서 ‘마켓리더’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의 확대, 상품개발력 강화, 구매 경쟁력 제고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농수축산물 등 1차 상품의 표준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낙후된 국내 1차상품의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이와 함께 식재 가공센터와 같은 시설을 갖춰 1차 상품을 전처리, 반가공해 유통함으로써 위생적이고 편리한 식재 공급을 가능케 했으며, 대형 외식업체, 호텔,식당 등은 직거래 유통을 확대함으로써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해 나가고 있다.


급식 사업부문에서도 산업체, 학교, 병원, 관공서 등에 선진화된 급식을 제공중이며, 스포츠선수식과 실버식, 장례식 등 전문화된 식단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 최근 공항과 리조트, 골프장까지 레스토랑 사업을 확장중이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식품전문 인터넷 쇼핑몰 ‘e-CJFOOD.com’을 운영, 기존 오프라인 상에서 구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을 육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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