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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서울 세계 음식박람회- 한국관] 임금님 수라상 보셨나요


‘2003 서울세계음식박람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식들이 다른 국가 음식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과부터 비빔밥까지 다양한 우리 음식들이 전시되는 한국관에는 대학 조리과, 연구소, 식자재 생산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업체 몇 곳을 소개한다.

30년 전통의 고궁은 전주 전통 비빔밥의 맛과 멋, 서비스를 계승 발전시켜 고객을 위한 무한의 봉사와 합리적 경영에 의한 이익 추구라는 경영이념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임금님 수라에 올랐던 비빔밥을 그대로 재현해 전통 유기 그릇에 담는 전략을 선보인다. 쇠고기 국물과 전주에서 직송한 무공해 콩나물로 밥을 지어 신선한 나물과 전라도 특산물인 황포묵 및 신선한 육회무침 그리고 음양오행의 원리로 담아낸 오실과와 황, 백 지단으로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협중앙회는 소비자 기호변화에 부응한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해 RPC(미곡종합처리장)를 중심으로 ‘얼굴있는 고품질 쌀’의 생산확대와 농협쌀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우리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식품 맛을 계승하고 유지하기 위해 음료, 장류, 쌀가공, 전분류 등 100%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 우리 농업기반 보호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100% 우리 농산물로 담근 농협김치는 전국의 12개 김치공장에서 생산돼 지방 고유의 맛이 살아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96년 애틀란타에 이어 98년 프랑스 월드컵 공식 상품화권 취득,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공급, 에어프랑스사 기내식 공급, ISO 9002 인증 획득 등 명실공히 세계인의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양만두레마을은 86년부터 두레 마을 자체 양계장에서 생산한 유정란을 직접 판매하면서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유통되는 모든 식품들은 친환경 재배 작물이며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천연식품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두레 공동체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자연건강식품류 중 소비자들은 자연생식 하사바, 토종꿀, 산머루즙 등을 많이 찾고 있으며, 주 곡류는 현미, 백미, 현미찹쌀, 오분도미, 흑향미, 잡곡류는 보리, 수수, 기장, 차조, 율무, 콩류, 팥류, 들깨, 참깨, 흑임자 등 20여가지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햇빛과 바람은 특화 장류 및 양념류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특허출원품목인 딸기고추장 및 벌꿀딸기고추장을 전세계로 수출중이다. 특히 벌꿀 딸기 고추장은 생딸기 30%, 벌꿀 27%, 우리밀 12.43%, 영양고추 10%, 쌀, 메주가루, 물엿 등으로 만들어져 소비자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딸기 고추장은 호텔 및 대형 요식업소 용으로 개발돼 깔끔하고 향긋한 새로운 맛으로 중, 고급 고추장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