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러시아 최대의 이동통신 전문 전시회인 ‘Expo Comm Moscow 2003’에 참가한다.
LG전자는 12∼16일(현지시간) 동안 러시아 모스크바의 끄라스나야 프레스냐(Krasnaya Presnya)에서 열리는 ‘Expo Comm Moscow 2003’ 전시회에서 최신형 카메라 휴대폰 및 기업통신장비 등 다양한 첨단 제품을 전시,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Expo Comm Moscow 2003’은 매년 30여개국 800여개 이통통신분야 전문기업들이 휴대폰, 기업통신장비, 유무선네트워크, 솔루션, 소프트웨어 등 무선통신관련 다양한 출품작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LG전자는 주문형비디오(VOD)폰, 내장형 카메라폰 및 컬러휴대폰을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앞선 기술력 뿐 아니라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26만 컬러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내부창에 고성능 30만 화소 내장형 카메라를 탑재한 첨단 카메라폰을 선보이고, 다운로드, 줌(Zoom), JPEG 이미지 화질 조절, 밝기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시연한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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