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fn초대석] 사카키바라 교수는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1 09:30

수정 2014.11.07 17:42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게이오대학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1999년까지 5년동안 일본 대장성 국제금융국장 및 재무관 자리에 있으면서 세계 외환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재무관 시절 앨런 그린스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과 함께 세계 외환시장을 주무른 3인방으로 꼽히기도 했다.


사카키바라는 게이오대학 교수로 옮긴 이후에도 금융시장 및 경제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일본 금융계와 경제계에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그는 지난 1941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대장성에 들어가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69년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하고 사이타마대학 조교수, 하버드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대장성 재무국 총무과장으로 다시 관직에 복귀했다.


저서로는 ‘문명으로서의 일본형 자본주의’,‘진보주의로부터의 결별’,‘신세기를 향한 구조개혁’,‘일본과 세계가 떨던 날’,‘새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해’,‘외환을 알면 세계를 알 수 있다’,‘구조 디플레의 세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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