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인터넷몰 단골 확보 경쟁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2 09:30

수정 2014.11.07 17:42


인터넷 쇼핑몰들이 단골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몰, SK디투디, 한솔CS클럽 등 업체들은 일회 구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고객비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CJ몰(www.CJmall.com)은 최근 고객 2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이들 중 2회 이상 구매한 고객들의 구매 패턴이나 성향을 분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SK디투디(www.skdtod.com)는 고객의 구매이력과 성향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체화, 기존 고객의 유지 및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SK디투디측은 연평균 고객 재구매율은 35%로 이들 고객의 구매이력과 고객성향을 파악, 각각의 차별화 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일반고객과 우수고객을 구분함은 물론, 우수고객을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고객 등의 3단계로 세분화하고 차등적인 적립금(구매금액의 3∼5%) 지급과 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한솔CS클럽도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들의 성향과 니즈를 분석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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