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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美바이오타임사 혈장증략수액제 내년말부터 국내 독점판매

임호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2 09:30

수정 2014.11.07 17:42


CJ㈜는 미국 바이오타임사와 혈장증량수액제인 ‘헥스텐드’와 ‘펜타라이트’에 대한 국내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인체 혈장과 가장 유사한 조성의 혈장증량제로, 이 중 헥스텐드는 기존제품의 출혈위험과 과염소성 대사산증 유발을 감소시킨 안전한 제품이라고 CJ는 설명했다.

헥스텐드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이미 시판 중이고 캐나다에서는 올해 출시 예정이다.


또 임상 1상시험을 완료한 펜타라이트는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헥스텐드보다 감소시켜 지속시간이 짧은 혈장증량제 요구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들 제품은 식품의약품의 허가를 받아 오는 2004년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수액제 시장은 기초(800억원), 영양(700억원), 특수(200억원) 부문을 포함 약 1700억원으로, 특수 수액제에 속하는 혈장증량제의 시장규모는 약 80여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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