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나라 당대표 박희태 대행 추대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2 09:30

수정 2014.11.07 17:42


한나라당은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임기가 끝나는 서청원 대표의 후임으로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을 당 대표로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당헌?^당규상 대표는 직선 최고위원들이 호선토록 규정돼 있으며 이번 대표의 경우 오는 6월17일 전당대회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기까지 한시적으로 당을 맡게 된다.


그러나 서청원 강재섭 강창희 최고위원이 대선패배 직후 사실상 최고위원직에서 사퇴, 박희태 김진재 하순봉 김정숙 최고위원 등 4명만 대표 후보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들 중 한때 김진재 하순봉 최고위원이 후임 대표감으로 거론되는 등 호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최근 들어 박희태 대행을 합의 추대하는 쪽으로 굳어졌다는 게 최고위원들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박대행은 “후임 대표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면서 “최고위원들이 결정하는 대로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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