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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게임쇼 15일 개막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전문 전시회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쇼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열린다.

지난 95년 시작된 E3쇼는 미국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ion)가 주최하는 게임전문 전시회로, X-박스를 전시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소니 닌텐도 비벤디유니버설 EA 등 세계 유수의 게임업체들이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다. 올해로 9번째인 이번 E3쇼에는 세계 70여개국 450여개 게임업체들이 지난해보다 300여개가 많은 1350개의 신작 게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E3전시회는 일반 관람객용이 아니고 게임개발사, 유통사, 투자자, 취재진 등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전시회로, 매년 6만여명의 전세계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모인다.

이들 게임 가운데 57%는 가정용 비디오게임이며 26.7%가 PC용게임인 반면 국내업체들이 주력하는 온라인게임은 2.6%에 불과해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국내업체들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업체는 단독전시부스를 마련하는 엔씨소프트, 웹젠 등 4개 업체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설치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22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넥슨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서민 이사가 ‘온라인게임 디자인의 비밀’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하고, 교육용 온라인게임 ‘디미어즈’를 서비스 중인 재미창조의 김종헌 부사장은 ‘교육용 게임의 태동’이라는 워크숍에 초청됐다.

한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이번 E3쇼를 통해 지난해보다 100만달러 정도 많은 6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