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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움직이는 사람들] 끌과정 리모델 이경화 이사


“건축 디자인이 저의 천직입니다.”

국내 리모델링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끌과정’ 리모델의 이경화 이사는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했다. 그는 리모델링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배우고 배운 것을 실천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이라며 일에 대한 만족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이사는 디자인을 할 때는 여성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살리고 있지만 현장 감리를 나갈때는 남성 못지않은 대범함과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대학 시절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다가 산업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꾼 것이 그가 리모델링 업계에 몸을 담게된 주요 계기가 됐다.

이 이사는 대학 졸업 후인 지난 91년 동해 엔지니어링이란 건설회사 기업 홍보 디자인 실장으로 입사하면서 건축 디자인에 매료를 느꼈다. 이후 지난 92년 한국가구 인테리어 사업부를 거쳐 지난 96년 11월 지금의 끌과정 리모델의 창립 멤버로서 회사 설립에 기여 했다.

회사 설립 후 이경화 이사의 손을 거친 리모델링 작업은 상가, 일반 오피스 건물, 고속도로 휴게소 등 모두 70여곳에 이른다.

이이사는 주경야독도 마다 않는 학구파 건축 디자이너로도 평이 나 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현재 방송통신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디자인에도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건축 디자인은 순수 예술이 아닌 만큼 마케팅 분야가 접목돼야 비로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화 이사는 리모델링 분야의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한샘 인테리어 전문가 과정 강좌를 맡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는 서울대학교 건설연구정보센터에서 리모델링을 주제로 한 사이버 강의도 맡고 있다.

해마다 1∼2번씩 외국에 연수를 다녀 오는 것도 자기 계발과 업무 전문성을 키우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그는 색체 디자인 공부를 위해 파리 유학도 준비중에 있다.

/ eclipse@fnnews.com 전태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