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 기관 “팔자” 대부분 업종 내림세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3 09:31

수정 2014.11.07 17:41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1포인트가 내린 44.05로 장을 마감해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직전고점이 놓여있는 45선대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난데다 거래소시장의 낙폭이 커진 점이 부담이 되면서 오후장들어 내림세로 기울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311만주와 1조542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만 올랐을 뿐 나머지 전업종은 내림세에 머물렀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옥션이 4% 오름세를 기록하며 지난 2000년 6월말 이후 약 3년만에 5만원선에 진입해 주목됐다.
나머지 종목중 강원랜드, LG홈쇼핑이 강보합권을 유지했을 뿐 이를 제외한 대부분은 매도우위속에 약세권에서 맴돌았다.

특히 피제르 라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하우리, 장미디어, 이니텍 등 전자보안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를 포함한 209개,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564개였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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