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 올림픽팀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러시아올림픽위원회 프레스센터에서 CIS총괄 장창덕 전무와 비탈리 스미르노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부회장, 레오니드 챠가초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하는 러시아팀을 지원하게 되며 올림픽을 전후로 ‘삼성’ 브랜드를 활용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91년 러시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올초 컬러TV가 ‘국민브랜드(나로드나야 마르카)’ 마크를 영구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으며 문화·스포츠·예술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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